매일 2시면 듣게 되는 매불쇼 - 왜이럴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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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2시면 무슨일을 하더래도 우선 매불쇼를 듣는게 낙입니다.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

    매일 매일 뉴스화 함께 각계의 별의별 사람들이 참여해서 웃음과 감동 그리고 지식까지 얻을 수 있는데요

    처음에 이런 프로 왜 보다 왠 찐다 같은 애들이 나와서 누군지도 모르는 데 이런 프로글 하고 있냐?

    하면서 지나쳤다 한 코너를 듣고 빠진후 이제는 몇년째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네요 ㅎㅎ

    누구는 좌파 방송이다 저질이다 그러지만 또 마이너만의 감성이 있는 것도 사실임.

    과학코너 철학코너 연애코너 영화코너 역사코너 등등 너무도 다양한 코너가 매일매일 다르게 펼쳐지니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물론 매일 매일 잼있을 수는 없지만 진행자 정영진과 특히 최욱의 진행능력은 유재석을 넘어섰다고 개인적으로

    생각이듭니다 절대 네버 이건 인정해야 되는 부분임!!

    항상 모든 코너를 좋아하지만 그래도 오늘의 메인은 과학코너가 아닐까 싶었는데요.

    과학이라는게 멀게만 느껴졌었던걸 과학커뮤니케이터들이 진행하는 매불쇼의 오늘은 왜이럴과학~에서는 너무도 쉽게

    친근하게 풀어주고 관심을 갖게 만듭니다.

    오늘의 주제는 지구온난화와 연관이 된 코너였지만 그 내용중에서 가장 인상깊었던건 바로 

    무연휘발유와 클래어 패터슨의 이야기 였는데요.

    무연휘발유 차를 운전하는 분이던 하지 않는 분이던 들어보지 않은 분들은 없을겁니다.

    항상 주유소에서 볼 수 있는 휘발유의 종료중하나인데요 저도 무슨뜻인지는 몰랐었는데요

    무연이라는 뜻이 납 원소기호82pb 바로 중금속인 납이 없다는 뜻이라는 겁니다.

    그럼 유연은 납이 포함된 휘발유라는 건데 이게 뭔 소린가 싶었는데요.

    원래 초창기의 휘발유를 사용하게 된 자동차는 노킹증상(주행중 탁탁끊기는 현상)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휘발유에 납성분을 첨가하였더니 그런 노킹증상이 사라지게 됩니다.

    이걸 발견한건 토마스 마즐리라는 미국과학자였고 그이후로 유연휘발유를 사람들이 사용하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납성분은 인체에 굉장히 해롭다는 것을 간과한것인지 의도적인것이였는지

    아무튼 지구에 대기에 납성분이 그 이후로 급상승하게 됩니다.

    이런 위험하고 인체에 굉장히 해로운 유연휘발유가 사라지게된건 지구의 나이가 46억년임을 밝혀냈던

    클레어 패터슨이라는 과학자가 그린란드 대기 연구중 납의 농도가 왜이렇게 급작스럽게 높아졋는지를

    연구하다 유연휘발유의 유해성을 발견하게 되었고, 오랜 노력과 투쟁을 통해서 결국 무연휘발유를

    사용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로도 88올림픽이전에는 무연휘발유가 없이 전부 유연휘발유였다는 사실이 너무 놀랍더라고요

    93년까지 유연휘발유가 판매가 되었었다고 합니다.ㄷㄷㄷ

     

    그리고 또 놀랍고 재밌는 사실은 유연휘발유를 개발했던 토마스 마즐리가 바로 그 유명한 오존파괴의 원흉

    으로 알려져 있던 프레온가스를 개발했었다고 하니 이 토마스 마즐리란 사람은 인류를 죽음으로 몰아

    넣었던 악당같은 이미지네요 ㅎㅎ 물론 그사람도 어떤 면에서는 정말 대단한 사람이긴 합니다~

     

    이렇게 매불쇼를 보고 듣다보면 세상에 우리가 잘 알지 못하고 있었던 재미나고 흥미로운 이야기와 정보를

    알수 있다는 점~그래서 더욱더 챙겨서 듣게 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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