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해 시대의 서막을 연 스페인! 그 시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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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항해 시대의 서막을 연 스페인! 그 시작은?

    역사를 좋아하는 덕후로써 많으 시대중에 가장 좋아하는 시대가 있습니다.
    바로 대항해 시대입니다.
    중국의 삼국시대와 함께 가장 재미있고 흥미진진하며 이야기도 너무도 많은 그래서 들어도 들어도 보고 또봐도
    또 보게 되는 것이 바로 이시대의 이야기와 역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대항의 시대의 시작을 주도한건 스페인과 포르투칼 두나라로 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은 잘 알고 있을 것인데요.
    그 시대적 배경과 함께 왜 그들이 지금껏 가보지 않았던 미지의 새 대륙을 찾아서 떠나야 했던 것인지 하나씩
    알아보려고 합니다.


    우선 스페인은 어떻게 해서 아메리카를 발견하게 되었고 어떻게 침략하여 무적함대라고 불리는
    당시 세계 죄강의 스페인 제국을 건설하게 되었던 것일까요?
    1492년년 하면 딱 떠오르는 사건이 있겠지만 스페인사람들에게 있어서는 1492년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레콩키스타라고 알려져 있는 이베리아반도를 이슬람세력에서 부터 다시금 재정복하는 해였기 때문입니다.
    스페인의 독립의 해라고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이렇게 그동안 국내 독립을 위한 이슬람세력과의 전쟁을 해결함으로써
    이제는 시선을 국내가 아닌 더 넓은 세계로 돌릴 수 있는 여유가 생기게 됩니다.
    거기다 바로 이웃한 포르투칼은 이미 아프리카를 돌아서 인도까지 가는 항로를 개척하였기 때문에
    무시하던 포르투칼로 부터 큰 위기감을 가지 수 밖에 없었는데요.
    그런 시기에 스페인 이사벨라1세 여왕 앞에 이탈리아에서 온 탐험가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나타납니다.
    포르투칼에 밀렸던 스페인은 그가 인도로 가는 신항로를 개척하겠다는 얘기에 후원을 해줌으로써
    3척의 범선을 이끌고 유럽대륙의 서쪽으로 돌아 인도를 향하게 됩니다.
    2개월의 항해끝에 1492년 10월 그들이 인도라고 도착한 곳은 지금의 동인도제도였습니다.
    죽을때까지 콜럼보스는 그 곳이 인도라고 믿었으며 그곳의 원주민을 그때부터 인디언이라 칭했던 것이죠

    콜럼버스의 신대륙(유럽인들의 입장에서)의 발견은 지금껏 없었던 엄청난 큰 혼란의 시대를 야기한다는걸
    그때는 알지 못했을 겁니다. 바로 이사건을 통해 대항의 시대의 시작이였으니 말입니다.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후 스페인뿐아니라 포르투칼까지 합세하여 서로 영토분쟁이 발생하게 되었으며
    그를 보다 못한 교황청이 두나라를 중재하여 가상의 선 서쪽과 동쪽을 나눠서 갖도록 하였습니다.
    그래서 아메리카의 브라질의 서쪽은 스페인 동쪽인 아프리카와 인도 동남아는 포르투칼의 영토가 됩니다.
    이를 토르데시야스 조약이라고 하며 1494년에 체결되었습니다.
    그이후 지금도 남미의 브라질만 포르투칼어를 쓰고 그외 지역은 에스파냐어가 공용어로 사용되는 이유입니다.

    그렇게 영토분쟁이 해결이 되자 스페인은 드디어 아메리카를 식민지로 만들기 위한 전초기지로
    카리브해섬들을 장악하고 진출을 시작하게 됩니다.
    워낙 정글과 미지의 세계였던 아메리카 대륙이였기 때문에 먼저 탐험대를 보내었으며 1519년에는 멕시코의
    유카탄반도에 탐험대를 보내게 됩니다.
    바로 그 유명한 정복자 에르난 코르테스가 약 500여명의 병사만을 대리고 출발을 하게 되는데요
    그 곳에서 베라크루스라는 도시를 건설하여 정착하면서 주변을 탐험하며 원주민들과의 전투에서도
    승리를 얻으며 자신감을 얻습니다.
    코르테스가 탐험했던 유카탄반도는 당시 아즈텍이라는 강력한 제국이 다스리는 있는 곳이였습니다.
    아즈텍은 세계에서도 몇손가락안에 드는 대도시인 테노치티틀란을 수도로 하고 있었으며 이곳은 물위에 떠있는 도시였다고 합니다.

    아즈텍문화는 인신공양을 수시로하며 주변 부족들을 침략해 공양의 제물로 바치곤 했기 때문에
    주변의 부족들과는 사이기 좋지 않았습니다.
    이를 전해 들은 코르테스 일행은 수적으로 불리하지만 아즈텍을 정복하겠다는 생각으로 테노치티틀란으로 쳐들어 갑니다.
    숫적으로 열세였지만 아즈텍에 원한을 가진 주변 부족과 연합을 하였고 또한 
    당시의 아즈텍의 무기는 아직 신석시나 청동기 시대의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에 
    코르테즈부대가 가진 무기와는 천지차이의 전력차가 있었습니다.
    아즈텍의 황제는 막으려 했으나 용이치않자 코르테즈 일행을 환대해주며 궁정으로 초대를 합니다.
    거기서 코르테즈 일행은 아즈텍왕인 모테수마2세를 인질로 잡게 되고 황금을 요구하게 됩니다.
    결국 두 세력은 전투가 일어나게 되었고 그 속에서 목테수마2세가 
    사망고 코르테스 원정대 또한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됩니다
    막대한 피해를 입은 상태에서 퇴각을 하게 되지만 그들이 떠나고 난 아즈텍에는 
    천연두라는 무서운 전염병이 돌게 됨으로써 수많은 아즈텍의 사람들이 죽게 됩니다.

    그 후 1521년 다시한번 코르테스는 동맹부족과 함께 테노치티틀란으로 공격을 들어오게 되고 인구 20만의 대도시인
    호수에 떠있던 도시가 3달을 넘기지 못하고 결국 침략자이자 정복자인 코르테스에게 항복함으로써 찬란한 제국이였던
    아즈텍은 그렇게 허망하게 멸망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소식은 스페인에 있던 수많은 사람들을 매료시키게 되며, 그들도 아메리카로 탐험을 떠나 미지의 세계를 정복
    하겠다는 마음을 품게 되는데요.

    그중의 한명이 바로 프란시스코 피사로입니다.
    사람들의 소문으로 알려져 있던 황금으로 유명한 아메리카 남쪽의 부유한 제국에 대한 소문을 그는 소문이 아닌 
    확신을 하며 탐험을 가게 되었으며 그 곳에서 잉카라고 알려진 나라의 존재를 확인 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잉카의 왕과 우호적으로 만남을 가졌으나 문화가 달랐던 그들은 이내 공격을 하게 되고
    잉카제국의 전사들은 손도 못써보고 피사로의 군대에게 잉카의 왕이 붙잡히게 됩니다.
    황금을 좋아한다는걸 알게된 잉카제국은 왕의 석방하는 조건으로 엄청난 양의 황금을 보내주지만 왕을 풀어주면
    오히려 공격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왕을 화형을 시켜버립니다.
    결국 이렇게 잉카제국 역시 허망하게 스페인의 몇명 되지 않는 정복자들의 의해서1572년 멸망을 하게 됩니다.


    콜럼버스가 아메리카를 정복한지 채 100년도 되지 않아서 스페인은 아메리카를 손아귀에 넣으면서
    역사상 최강의 제국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입장에서는 갑자기 나타난 외지인들에 의해서 수천년의 역사를 가진 라틴문명이 파괴되고
    그들이 가지고 들어온 전염병으로 인해서 적게 잡아도 당시 인구의 절반이 사망하게 되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게 됩니다.

    결국 언젠가는 두 문명이 만나게 되어 있었다고는 하지만 그 시기가 너무도 안타까우며 그 이후의 원주민들의
    생활을 생각하면 가슴아프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을 살고 있는 사람으로써 당시의 미지의 세계를 향한 탐험에 대해 흥미롭게 볼 수 밖에는 없는것 같네요

    오늘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시대인 대항의 시대의 포문을 열었던
    스페인의 아메리카 정복과정에 대해서 소개해드렸습니다.
    간략하게 줄거리처럼 소개를 했지만 하나씩 하나씩 들여다 보면 그 안에 수많은 예기 들있다는 걸 아시게 될겁니다.

    역사덕후로써 앞으로 역사에 대한 포스팅을 하나씩 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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