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동 단골술집 옛서촌빈대떡에서 한잔해요~

홍은동 단골술집 옛서촌빈대떡에서 한잔해요~

 

홍은동 간호대앞에 위치한 술집입니다 제가 단골로 이 집을 다닌지도 10년이 넘었는데요.

지금은 사장님과 농담도 주고받을 정도로 친근한 집입니다.

동네세 딱히 술집도 갈만한곳이 없기도 하지만 여기 음식이 맛있습니다.

진짜 맛은 보장된집으로 어떤 메뉴를 시켜도 기본이상의 맛은 느끼실 수 있답니다 ㅎ

빈대떡집에 파스타 메뉴가 있다는것에 대해 처음오신분들은 의아해 하실 지 모르겠네요

저도 처음에는 의아해 했지만 지금은 최애 메뉴랍니다 가끔 이집 파스타가 생각이 나면 꼭 찾곤하죠 ㅎ

저희 동네에 사는 초딩 조카도 이집 파스타에 빠져서 한번씩 사달라고 하더라고요

아이들 입맛에도 잡은 특히 크림파스타 구해장파스타의 인기가 높습니다.

물론 빈대떡집인 만큼 파전이나 김치전 빈대떡도 맛있고요 특히 저는 여기 김치전을 좋아합니다 ㅎ

바삭하니 장떡같은 느낌의 김치전을 좋아하고 빈대떡은 인기메뉴중에 하나조~

뭐 이것저것 다 맛있지만 간단하게 먹을 때는 편육을 먹습니다.

다른데 편육은 못드시는 분들도 이집 편육은 다들 좋아합니다 사장님 말로는 저 파주어디에서 띠어온다고 하는데요

배달이 안되는 맛집이라 직접 한번씩 가서 가져오신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어디 업체인지는 알려주지 않더라고요 ㅎㅎㅎ 좋은곳은 혼자만 아실려는 듯 ㅠㅠ

어쩌면 이 메뉴는 저희 친구들 때문에 생겼을지도 모릅니다.

예전에 해물떡볶이가 있었고 저희 패거리가 너무 좋아했는데 이래저래 이유로 없어졌다가

저희가 다시 떡볶이 메뉴 만들어 내라고 내라고~닥달을 해서 생긴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네요 ㅋㅋ

물론 그런이유는 아니겠지만 떡볶이가 생겨서 너무 좋습니다.

참 사장님은 그렇게 안생기셨는데 왜케 손맛이 좋은지 ㅎㅎㅎ

이날은 막걸리가 땡겨서 막걸리를 먹느라 시킨 두부김치~뭐 맛이 없을 수 없는 비쥬얼이네요

안먹어본 메뉴가 없지만 두부김치는 자주 먹는 메뉴는 아닌데 이날은 땡기더라고요

그리고 역시나 후회없는 맛을 보여줍니다~^^

비오는 날이나 날 굿은날에 더 생각나는 홍은동 옛서촌빈대떡~ 오래오래 장사 잘되서 없어지지 않았으면 좋겟네요

동네에서 편하게 갈 수 있는 단골 술집 하나 있으면 좋잖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