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구석기체험숲 캠핑장 방문기

누구에게나 추천해주고 싶은 곳!

지금껏 갔던 캠핑장중에서도 기회가 된다면 다시 가고 싶은 곳이 바로
연처에 있는 구석기 체험숲 캠핑장입니다.
지난6월에 가족들과 함께 방문했던 여기가 자리잡는게 어려운 캠핑장중에 하나라고 하는데요
저는 꼽사리로 형네 가족과 함께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오히려 지금 여름에 오면 더 좋은게 근처에 한탄강유원지가 있기 때문에 물놀이도 즐기고
숲도 많고 시원한 그늘이 천지인 곳이라 한여름에도 시원한 캠핑을 보낼 수 있는 곳이더군요.

 

또한 아이들을 위한 구석기체험 프로그램도 있기 때문에 교육으로도 아주 좋은 캠핑여행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서 그런지 사시사철 많은 분들이 찾고 있고 요즘은 캠핑장이 입소문이 나서그런지
예약하기가 그렇게 어렵다고 합니다.
가을에 다시한번 도전해서 저희는 오려고 합니다~ 굿럭!

캠핑도 좋지만 공원과 박물관까지 있다보니 조금 심심 할 수 있는 캠핑이 알차게 느껴지더군요
특히 여름에 왔다면 물놀이 까지 할 수 있어서 더 좋았겠지만 저희는 물놀이는 이때 못했네요

연천구석기 체험숲에는 산책로도 잘되어 있으며 곳곳에 포토존들도 많이 있더군요
물론 예전 구석기 시대의 생활상이나 그걸 엿볼 수 있는 좋은 공원이였습니다.
사진도 꼭 찍으셔야 남는게 있겠죠?ㅎ

 

그리고 전곡선사박물관안에는 선사시대의 다양한 유적과 유물들 그리고 그당시의 시대상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물들과 프로그램들이 있었습니다.
나름 별거 없을 줄 알았는데 사실 돌아다니기 덥길래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잼있게 즐기면서 볼 수 있더라고요
역사나 이런거에 관심 없는 분들도 괜찮은 공간인거 같습니다.
연천에 가신다면 꼭 한번쯤 들려볼만 한곳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1박2일 짧게 다녀왓는데요..예약을 하루밖에 못해서 ㅠ
다음에는 좀 길게 방문하고 싶더군요
저희 데크가 넓고 위치도 좋아서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나무도 주변에 많고 그늘도 좋고 시설도 얼마 안된 곳이라 깨끗했습니다.
사이트들도 넓직하니 간섭도 거의 없고요.
이런 조용한 우리만의 공간이 필요하신분들이라면 안성맞춤인곳 이더라고요~

아주 만족스러웠던 오랜만의 캠핑 이제는 자주자주 다니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