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술집 도리방 메추리구이는 처음이야~

종로 술집 도리방 메추리구이는 처음이야~

종로투어 2차집으로 방문했떤 도리방~
그전에도 몇번을 시도했지만 항상 만석이라 자리잡기가 하늘에 별따기..
하지만 오늘은 운 좋게 드디어 자리를 잡을 수 있었네요 ㅎㅎ
찐 아재들의 추억의 참새구이와 메추리 구이를 먹을 수 있는 곳이죠
어릴때 포장마차에서 먹던 그맛을 다시 느끼고자 방문을 했지만
사실 어릴때 먹었떤 맛이 그냥 추억으로 느껴지지 정확하게 생각은 안남
시골에서 삼촌이 공기총으로 참새잡아서 동네에서 구워먹던 그맛은
정확히는 맛보다는 그냥 추억인것이겠죠? ㅎㅎ

하지만 오랜만에 새로운 음식을 먹으니 기부니가 좋습니다.
술도 술술들어가고요 ㅎㅎ
2차인만큼 간단하게 메추리 구이와 꼬치구이를 주문합니다.
맛은 뭐 특별한 맛은 없고 그냥 기름기 적은 닭구이 같은 느낌?
하지만 술과 함께 먹으니 마음이 움직이는 맛입니다.
결국 맛으로 먹는 음식은 아니라는 말이죠~
그래서 그런지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술집이 아닌가 싶네요
뭔가 특별한 맛을 기대했던 사람들에게는 실망이 될 수 있으니깐요
그냥 이런 음식도 있구나 새롭다 경험이다 이렇게 생각하시는게 좋겠네요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고 좋은 안주에 한잔하니 그것만큼 기분을 좋게 하는건
없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오히려 이자리가 가장 재미있었던거 같네요
역시 1차는 배를 채우고 2차가 진짜 술자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어떻게 보니 1차도 2차술집같고 2차도 그렇고요
2차로 갈만하 종로 술집이였던거 같네요.
마지막 3차는 편의점앞에서 맥주한잔과 오징어를 씹으며 마무리를 합니다.ㅎ
한번쯤은 이렇게 달리는 것도 좋네요 물론 다음날은 많이 힘들었지만요
하지만 그만한 고통을 겪더라도 이시간만큼은 좋았습니다.
종로에 처음가본 곳이 2곳이 더 늘었네요
점점 늘려가보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