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역 숙성회 올드타운에서 기분좋게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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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정역 숙성회 올드타운에서 기분좋게 한잔!


    몇년만에 드뎌 만나게되는 친구들과의 모임자리에 그자리를 더욱 흥나게 해줄수 있는
    음식점이 어디 있을지 한참을 고민을 했었는데요.
    지난 주말 오랜 친구들과의 모임자리 이제는 다들 다른 지역에 살다보니 
    모임장소를 정하는것도 쉬운일은 아닌데요.
    개인적으로는 동네에서 보면 제일 좋기는 하지만..ㅎㅎ
    그래서 가장 교통일 편한곳중에 한곳인 합정으로 장소를 초이스 했습니다.
    내맘대로 내가 먹고싶어서 고른 합정역 맛집인 올드타운 홍대2호점으로 고~
    1호점은 예약이 풀이라 그나마 자리가 있었던 2호점인데요 2호점은 아직 오픈한지
    오래된거 같지는 않더라고요 리뷰수가 많지는 않네요.


    어째던 겸사겸사 사실 오랜만에 동네를 벗어난듯합니다.
    워낙 동네에서만 생활을 하다보니 번화가의 기분이 새롭더군요.
    젊음의 거리 홍대를 지나 합정역 가까운쪽에 위치한 올드타운
    사실 처음 가보는 곳입니다.
    평은 나쁘지 않아보이고 사진에 올라온 음식사진들도 다 맛있어보이더군요.
    사람이 5명이 넘어가면 무조건 예약하지 않으면 어디 들어가기가 쉽지 않은지라.
    일찌감치 예약을 하고 찾아갑니다.
    다들 너무 늦지 않게 한명씩 도착들을 해줘서 고맙더라고요

    제가 합정역맛집들중에서 올드타운을 찾은 이유는 이 숙성회 때문입니다.
    합정역이나 홍대 근처에도 숙성회나 다른 참치등등 회집이 많았지만
    요즘은 흔하게 먹을 수 있는 회가 바로 숙성회라지만 그래도 언제 먹어도
    맛있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들 회를 좋아하는 지라 숙성회로 시작을 하고 날이 요상하리 만큼 추웠던
    날인지라 뜨끈한 궁물 요리도 하나 주문을 합니다.
    숙성회 3인 2개와 토마토스튜입니다.
    개인적으로 토마토스튜는 집에서 자주해먹는 요리이기도 하지만 술자리에서
    숙취해소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아주 나이스한 선택이 였던 것 같습니다.

    숙성회는 역시나 존득한 맛이 일품이였습니다.
    사실 번화가나와서 가격대비 양을 따지긴 뭐하긴 하지만 그렇게 양이 많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뭐 첫메뉴라 배고픈상태에서 허겁지겁 먹어서 일 수 있을듯하지만
    체감성~그런데 토마토스튜 너무 맛있더군요 다들 이런거 시킨다고 저한테 뭐라했찌만
    다들 맛있다고 나중에는 하나 더 시킬까 했었네요 ㅎㅎ
    바게트빵을 찍어먹는것도 또다른 별미이고요~

    회를 먹고 다음메뉴는 고기로 넘어갑니다.
    사실 숙성회때문에 올드타운을 선택을 했지만 나중에 보니 고기종류도 있더군요.
    그래서 더 나이스한 선택이였던거 같네요 아무래도 회종류만 먹다보면 질리기도 하거든요
    고기를 더 좋아하는 멤버들도 있었고요.
    물론 저는 육고기보다는 그냥 생고기 파입니다. 육고기던 해산물이던 생고기가 좋습니다.
    날로 먹는 고기가 가장 맛있다고 생각하는 1인 입니다 ㅎ
    아무튼 그래서 주문한 메뉴가 바로 양고기 바베큐입니다.
    사진으로는 어떻게 느껴지시나요? 양은 뭐 혼자먹기도 작은 정도?ㅎㅎ
    맛도 그냥 보통 양고기집에서 먹은 그이상 그 이하도 아닌 그정도의 맛있였습니다.
    물론 제가 양고기를 많이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그럴 수 있겠지만
    굳이 안시켜먹어도 괜찮은 메뉴인듯합니다.

    차라리 한돈토마호크카츠라고 요 메뉴가 괜찮았던거 같습니다.
    살도 부들부들하고 튀김정도도 적당한게 너무 맛있더라고요.
    다음에 간다면 양고기는 패스하고 요걸로 하나 꼭 시킬것 같네요~
    물론 꼭 한번 더 오고 싶은 곳입니다.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메뉴들이였거든요.
    멤버들 전부 요 메뉴는 다들 맛있다고 했네요. 방문하신다면 꼭 시켜드실 메뉴입니다.
    저는 돈카츠에서 이비계부분으 너무 좋습니다. 다들 좋아하실거 같지만 오 저부분만 떼어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ㅎ

     그리고 입가심으로 시켰던 파스타인데요 이름이 무슨 멍게 뭐시기 였습니다.
    메뉴판에 추천이라고 쓰여져 있어서 상콤한 맛을 기대하며 시켰습니다.
    결론은 멍게의 향이 전혀 느껴지지 않더군요.
    제가 멍게의 바다향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는 편인데 그래서 살짝 어느정도는 날줄알았지만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살펴봤더니 분명 멍게는 들어가 있더군요. 이게 일부러 향을 잡은 걸까요?
    멍게의 바다향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향을 느끼고 싶어서 시켰을텐데.
    아쉬운 맛이였네요. 뭐 그냥 비빔국수가 나은거 같단 생각은 들더군요 ㅎㅎ
    이게 평이 극과극을 달리는것 같네요 ㅎㅎ

    마지막으로 입가심을 위해 시켰던 매운탕과 참돔구이~사실 여기서부터는 잘 생각이 나질 않네요.
    워낙 술을 많이 먹었던지라 그렇게 맛에 대한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그중에서도 참돔구이맛은 정확하게 기억이 나는데요 맞아요 생각이 납니다.
    역시나 뭐니뭐니해도 생선은 기름진 맛이 쵝오란걸 다시한번 느낌니다.ㅎ
    살과 껍데기에서부터 흘러나오는 기름진게~부들부들한게 ㅎㅎ 제가 생고기를 좋아한다고 했는데.
    너무 다른 평일 수 있을듯합니다.
    매운탕은 기억이 없네요 사진보고 나왔단걸 알았네요;;

    총평을 하자면 합정역에서 맛집들이 많지만 모임으로 맛난 음식 먹고 싶을때 한번쯤 가볼만하더군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한번쯤 더 방문하고 싶고 그때는 숙성회와 돈카츠와 토마토스튜 이렇게 먹고싶네요
    그럼 딱 가성비 좋게 맛있게 한잔하는 자리가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친구들과 한잔하고 싶은데 편하게 할 수 있는 곳이 의외로 없습니다.
    어디는 어떻고 저기는 저렇고 뭔가 하나씩 빠져있는 느낌을 받곤 하는데요.
    합정역 맛집 올드타운에서는 그래도 편하게 한잔할 수 있어서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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