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 여행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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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동해 여행 다녀왔습니다.

    예전과 비해서 동해 여행가는게 그렇게 어렵지도 오래걸리지도 않는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요즘들어서 더 가기가 힘들어진건 왜일까요?
    요즘 코로나로 인해서 집에서만 지냈던 것에 대한 보복심리인지 국내여행은 물론
    해외여행으로도 많이들 몰리고 있다고 합니다.
    저도 코로나 전까지는 1년에 한번은 해외여행을 다니자는 주의 였던지라 나름 여행을
    좋아하고 또 자주 다니려고 노력을 했었는데요 왜인지 모르게 이제 좀 귀찮아집니다.
    물론 막상 가면 너무 좋지만 그 과정이 좀 귀찮은 정도? 아무래도 게을러진거 같네요.
    그래도 오랜만에 동해로 여행을 다녀왔더니 뭔가 힐링되는 느낌은 확실히 받을 수 있었어요
    날씨도 좋고 평일인지라 사람들도 없고더라고요 그점이 제일 맘에 들었네요
    이제는 주말에 여행다니면서 사람에 치이고 여기 저기 시간 낭비가 심했었지만
    역시 평일 여행은 그런점에서 굉장히 만족도가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동해에 숙소가 있어서 속박비가 들지 않았었지만 숙소로 쓰던 곳을 정리해서
    이제는 동해를 가도 숙박비를 지불하게 되니 그점 좀 많이 아깝다는 느낌도 드네요.
    그래도 주말보다는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었고요 
    동해에 아는 분들이 계시다보니 또 관광객모드이면서도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맛있는
    회도 저렴하고 푸짐하게 먹을 수 있었던지라 역시 현지인 찬스가 무지막지합니다.



    동해하면 역시나 추암해수욕장이 아닐까싶은데요.
    저도 거의 5~6년만에 오랜만에 방문을 했네요.
    예전에는 제가 하이원으로 겨울마다 스노우보드를 타러 다니다보니 스키장 갔다가
    동해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었는데요 그때와 비교하면 정말 많이 변한걸 느낌니다
    그 변화는 바로 추암해수욕장 옆쪽으로 대명리조트가 들어섰더라고요 
    전에 대명리조트가 들어선 그쪽을 넘어서면 바로 바다가 찬란하게 비치는 풍경이
    일품이여서 와 이쪽에 뭔가 지으면 대박나겠다는 생각을 했었던지라.
    역시나 큰회사가 그런 곳을 놓칠일이 없구나 역시는 역시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돈만있었어요..하는 잠깐의 푸념아닌 상상을 해봅니다.
    그래서 그런지 지금 들어서있는 대명리조트는 자리가 너무 좋습니다.
    나중에 가족들과 한번 이곳에서 하루 묵으면서 풍경을 감상하고 싶어지네요.

    이렇게 오랜만에 추암해수욕장에서 산책을 하며 촛대바위까지 감상을 했습니다.
    아 이부분도 산책로가 예전보다 더 잘 갖춰져있다보니 주변 풍경을 감상하면서
    편하게 산보를 할 수 있었습니다.
    역시나 우리 애국가에 나오는 그 화면그대로 멋지고 맑은 촛대바위와 동해바다가
    어우러져 눈호강을 하게 되더라고요. 평일임에도 그래도 꽤 많은 분들이 보이셔서
    놀랐습니다 이러다 평일에도 돌아다니기 힘들어 지는 건 아닌가 싶더라고요.
    그래도 주말에는 말도 못하게 많아서 치이는것과는 비교가 힘든건 사실이죠 


    그렇게 바다를 구경했으니 먹어야겠지요~역시나 동해까지 왔는데 회와 해산물이 빠질 수는 없습니다. 
    현지인들 추천으로 방문했던 묵호항에 있는 횟집인데요.
    저도 묵호항을 자주왔었기 때문에 나름 잘 안다고 생각하는데 여기 잘 나오더라고요
    역시 요즘 빠질 수 없는 홍게와 나름 수율이 좋아서 살이 푸짐하더라고요
    거기에 각종 회와 해산물들~소주가 안들어 갈 수 없습니다.
    낮술도 오랜만이고 이렇게 좋은 곳에서 먹으니 안취할 수 없더라고요.
    그렇게 오랜 만에 동해 여행도 마무리가 되었고요.
    이제부터는 역시 평일에 시간을 내어서 어디를 가도 가야 겠다는 확신이 생기네요
    물론 쉽지는 않죠 일하는 사람이 평일에 쉰다는 것이요.
    그냥 이렇게 동해에서 살거나 제주도에 내려가서 살고 싶단 생각이 강렬하게 생기는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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