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이후 최악의 비극 제주 4.3의 비밀 이야기-매불쇼 배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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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방이후 최악의 비극 제주 4.3의 비밀 이야기-매불쇼 배기성

    어제는 우리나라 해방이후에 최악의 사건이였던 4.3 희생자 추념일이였습니다.
    벌써 반세기가 훨씬넘어선 사건이지만 사실은 세상에 진실이 알려진지는 그렇게 오래 되지 않았습니다.
    4.3과 관련된 문건이 세상에 풀렸던 시기가 2002년 12월부터이며 
    노무현 전대통령의 강력한 의지에 의해서 사건의 전말에 대한 문서들이 들어나게 됩니다.
    왜 수십년동안 그때의 일어났던 사건들에 대해서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으며
    알고 싶어도 알 수 없게 막았던 것인지 너무도 가슴아프면서도 의구심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특정인과 특정세력들의 의해서 함구되고 있었던 사건을 노무현 전대통령의 의지로 하나씩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고, 어제는 매불쇼의 배기성 선생님이 우리가 잘 모르는 사실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제가 학교를 다닐때도 제주항쟁에 대한 내용은 교과서에서 포함이 되어있었는지 없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만큼 비중도 없었던것이 사실인데요.
    제주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가슴속 대못을 박은듯한 한으로 남아있는 사건임에도 수십년간
    이사건을 입에 오르지도 못하게 하였고 당시 희생자이자 피해자인 분들의 후손들의
    사회진출까지도 불이익을 주었다니 정말 이게 우리나라에서 있었던 일이 맞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제주 4.3항쟁은 1948.4.3~54.9.27 한라산의 금족령이 풀리면서 끝났던 사건을 말합니다.

    당시 수많은 제주도민들을 사살했던 박진경대령의 무덤이 있는곳이 현재 제주4.3 추모 희생자 묘역안에
    있다는 것 무고한 도민들에게 발포를 했던 그의 무덤이 그곳에 있습니다.
    유족들과 시민단체에서 그렇게 이전을 요구했지만 절대 옮기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4.3항쟁 당시 무고한 제주도민의 피해상황은 우리나라정부에서 보고된게 2만5천명이며
    미국 정부에서 확인된것이 6만8천명입니다.
    하지만 이게 전부가 아니라 해외로 갔다거나 타지역으로 끌려가거나 육지로 이감되거나 해거 거기서
    사살된 도민까지 하면 17만 8천명입니다 그당시 제주도민이 31만 3천명이였으니 그 수가 절반이 넘습니다.
    왜 이렇게 까지 했어야 했을까요?
    제주도는 일제시대 말기 일본의 중국 침략의 일선에 있는 군수기지였습니다
    공군기지와 공항 그리고 7만5천명의 군인을 주둔시켰다고 합니다.
    당시 제주도민이 징용과 위안부까지 일본군의 모든걸 감당해야 되었으며 그에 반대하는 독립운동가들이
    사살당하신곳이 우리가 여행지로 방문하는 성산일출봉앞 유채꽃밭이라고 합니다.
    저도 그 앞에 유채꽃보러 갔던 적이 있는데 이런 사실을 알았더라면 그렇게 기쁘게 사진을 찍지 않았을텐데
    참담한 마음이 듭니다.

    이렇게 피해가 컸다는걸 사실 정확히 모르고 있었습니다.
    배기성 선생님의 얘기를 들으면서 실제로 김달삼이 이끄는 남로당 25명이 경찰서를 습격하는 사건이 있었던건
    사실이지만 그사건은 바로 진압이 되었고 김달삼도 바로 제주도를 떠나 북으로 떠났으나
    이승만정권과 미군부에서는 제주도에서 사회주의자들을 뿌리 뽑아야 된다는 잘못된 판단으로
    도민들을 학살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몇명도 아니고 수만명을 이렇게 시작하여 장장 7년간의 학살을 한다는 것이 아무리 그당시의 이데올로기속에서도
    너무 무섭고 잔인하기 까지 하네요.

    자세한 내용은 사실 이렇게 글로써 전달드리기에는 어렵게 느껴집니다.
    꼭 매불쇼에서 배기성님의 관련 이야기를 꼭꼭 들어주시기를 바래봅니다.
    우리나라 온 국민이 꼭 들어야 하는 소중한 이야기고 앞으로 이런일이 없기 위해서도 꼭들어주세요.
    다음주에도 이어서 더 알려지지 않은 모르는 이야기 들려주시다고하니 너무도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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